본문 바로가기

그리운 그곳,뉴질랜드

급하면 하게 된다~!!


아직 이곳 미용실에 가 본 적은 없으나

들리는 소문으로는 여자 어른의 커트 비용이 40$

직접 현지 미용실을 경험한 엄마의 이야기로는 남자 아이의 경우 25$을 주었다고 합니다.

이 역시 확실하지 않은 소문이지만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의 커트 비용이 다르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이 소문이라는 것이 언제나 100% 진실이 아님을 하나, 둘 깨닫게 되는 요즘...

소문으로는, 이란 말이 가장 조심스럽네요.

어쨌든 25$이든, 40$이든 저에겐 많이 비싸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고

버티다, 버티다 결국 제가 가위를 들고 말았답니다.

아이들은 세상 다 끝난 사람처럼 한숨만 푹푹 쉬며 할 수 없이

엄마에게 머리를 맡기더군요!!

저 역시 처음 경험하는 지라 긴장되긴 마찬가지 ㅎ.

하지만, 눈빛 하나만큼은 프로같지 않습니까??

결과는...각자 마음속에 담아두고!!

한 언니는 자신의 앞머리를 저에게 맡길까 한다는, 농담(?)도 날리더군요! 푸훗.

다음 번에 한국에서 집을 공수받게 된다면, 미용가위 하나 넣어달라고 할까 생각중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