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지금 가을의 초절정입니다.
자연이 만들어내는 오묘한 빛깔에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건
감탄과 감동, 그리고 감사의 기도 뿐입니다.
두어번 갔다온 공원인데, 이번에는 다른 코스로 걸어보았더니
새로운 작품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카메라를 들고 온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공원에서 만난 가을 느낌 하나.
공원에서 만난 가을 느낌 두울.
공원에서 만난 가을 느낌 셋.
사진 속의 노부부가 보이시나요?
너무나 평온하고, 행복해 보이는 부부였습니다.
그들을 지키는 개도 인상 깊었구요.
초상권 보호를 이유로 멀리서 한 장만 찍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살다보니, 한국에서도 아파트보다 정원있는 주택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생각만 많이 하게 됩니다.
공원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소나무를 닮은 키다리 나무.
후니님.
이 의자에서 커피 한 잔 어때요?
타우랑가에 사시는 분이라면,
이 작품을 보는 순간, 이곳이 어딘지 아셨을 겁니다.
넵. 맞습니다.
테 푸나 쿼리 파크입니다.
여름에도 잠깐 들려보긴 했지만
그 때보다 가을인 지금이 훨-씬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