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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기억해

단풍구경

 

 

 

 

이 날 기억난다.

아빠들은 다 바쁘다고 출타중이었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는 아이들 셋과 나를 데리고 단풍구경에 나섰다.

빛깔이 예쁘게 든 낙엽도 주워와서 어느 책엔가 껴두었던 기억도 난다. (물론 지금 그 낙엽은 사라지고 없다).

밥도 사주셨었는데...무얼 먹었었더라?

나도 우리 손주들을 데리고 여행 다니려면 부지런히 체력도 단련하고, 돈도 모아두어야겠다..^^

 

2년 연속 단풍구경 못하고 살았는데, 올해는 꼭, 꼭 가야겠다.

가까운 곳이라도.

우리 동네도 예쁜데 뭘, 그러지 말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