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에는 동네마다 크고 작은 공원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끝도 보이지 않는 잔디와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이터.
그리고 메모리얼 파크나 퍼거슨 파크처럼 바다와 연결되어 있어
날씨만 괜찮다면 언제든 뛰어 들어가 수영할 수 있는, 정말 환상의 조건입니다.
그런데, 어제 다른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공원도 아무 때나 아무 공원이나 가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일단, 다른 사람이 많은 공원에 가라는 조언입니다.
그리고 공원마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때가 있으니 그 때를 이용하라는 이야기도.
이곳도 제가 생각한 것 처럼 범죄에서 자유로운 국가는 아닌 듯 합니다.
일단 혼자 있는 한국아줌마는 노숙자 등에 표적이 되며
한 엄마는 10대 불량 소년으로부터 돈을 요구받은 적도 있다고 합니다.
한국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고 가는 MP3나 닌텐도 등도 문제가 되는 듯 합니다.
용돈에 궁핍한 아이들이 그 아이 집을 점찍어놓았다가
좀도둑으로 변해, 그 집에 침입한다는거죠.
물론 위의 이야기는 한국 엄마들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인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어찌되었든, 자신과 자식들을 위해 철저히 방어하는 것!! 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운 그곳,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