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의 약속했던 2년이라는 시간이 거의 끝나갑니다.
급히 했던 결정이라 몸도 마음도 바쁘기만 했던 한국에서의 준비 과정.
그땐 왜 그리도 궁금한 것도 많고, 걱정도 많았는지..
아마 지금 한국에서 뉴질랜드행을 준비중인 분들의 마음도 제 심정과 비숫할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약이다, 라는 진리처럼 정말 시간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해 주는 듯 합니다.
그리고, '보험' 같은 유학원의 두 사장님과 언제나 친절하신 올리브 샘.
또 타우랑가의 좋은 이웃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거예요~^^*
이번엔 뉴질랜드를 떠날 준비에 몸도 마음도 급해지고, 또 예전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누가 될지 모를, 미래의 새로운 주인이 될 분을 위해서 저의 추억이 담긴 살림살이와 차 사진을 올려봅니다.
좋은 분과 인연이 닿길 간절히 바라면서...^^
저희집은 오토모에타이에 위치합니다.
방구조는 침실2, 화장실1, 게라지1 입니다.
렌트비는 주당 $270.
타우랑가에서 200$대 렌트비는 비교적 구하기 힘드시니,
혹시 렌트비를 아껴 아이들 과외 하나 더 시키고자 하시거나,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겐 좋을 것 같습니다.
단, 아무래도 $300 이상인 집과는 다르게
집이 오래되고, 방이 2개임을 꼭 숙지하셔야 합니다.
저는 2년 동안 한 번도 이사 안가고 잘 살았습니다.
가끔 크고 예쁜 새집이 부럽기도 했지만,
렌트비로 아낀 생활비 모아(?) 북섬과 남섬 여행도 했답니다.^^
자, 그럼 침실부터 살펴 볼까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더블1. 싱글1 입니다.
헤드가 있어 침대에 앉아 독서하기도 좋습니다.
겨울이 되면 저는 전기 장판 틀어놓은 제 싱글 침대에서 참 많은 것을 해결하곤 했습니다 ㅋ.
한국에서 침구류를 다 가지고 온 덕분에 이불이 좀 많습니다.
더블도, 싱글도 3가지 버전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핑크빛의 극세사 이불은 자상한 남편(룰루랄라후니님 시선을 의식한 멘트 ㅋ)이 한겨울에 따뜻하게 자라고
따로 선물로 보내온 것입니다.
저는 한여름에도 솜이불을 덮고 자는 스타일이라 겨울엔 보통 이불을 두 겹 덮고 잡니다.
베게솜은 4개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위의 서랍장은 붙박이장에 넣고 의류를 수납하면 좋습니다.
라틴바구니는 외출시 아이들 간식이나 비치타올, 수영복, 여벌옷 등을 담아 사용했는데,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해 만족도가 높았던 물건입니다.
사진에는 빠졌지만, 라틴 바구니 大1개, 小1개가 더 있습니다.
다음은 우리 쌍둥이들의 공부방 입니다.
두 책상은 중고로 구입한 것입니다.
중고긴 하나 조립식의 웨어하우스 책상과는 달리 튼튼해서 전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식탁모양의 저 책상은(사실은 식탁이겠지요? ㅋ) 선생님이 방문하는 과외를 하는 경우에
사진에 보이는 저 책꽂이 위치를 안으로 넣고 책상을 살짝 당겨놓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처음엔 저희들 셋이서 함께 앉아 공부를 했었는데요.
아이들이 점차 수다가 늘어나서 위치를 저렇게 바꾸었다는 후문입니다^^
클로즈업으로 잡은 책상 사진입니다.
참 책상 의자는 야외용 의자와 식탁 의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집엔 책꽂이 갯수가 좀 됩니다.
크고 튼튼한 한국 책꽂이가 2개. 뉴질랜드에서 구입한 3단형 심플 책꽂이가 6개 있습니다.
단, 한개는 게라지에서 세탁세제와 린스를 올려놓은 용도로 사용해서 좀 상했습니다.
그 책꽂이는 그대로 게라지에서 사용하시면 될 듯 싶어요.
책상과 옷장 사이에 두 개의 책꽂이가 쏙 들어갑니다.
대부분의 아이들 참고서는 이 책꽂이만으로도 다 수납이 가능할 거예요.
5개의 3단 책꽂이는 기분에 따라, 용도에 따라 위치를 자주 바꾸며 사용합니다.
키보드 스탠드로, 책꽂이로, 부엌용품을 담아두는 용도로..
한국에서 올 때 옷들로 꽁꽁 싸매고 데리고 온 컴퓨터와 모니터입니다.
별도 판매로 돌릴까하다 저희집에 들어오실 분이 사용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따로 팔려는 마음을 접었습니다.
그냥 선물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듯~^^
참. 메인컴퓨터가 있어도 노트북이나 넷북 하나는 필수입니다.
겨울에 침대에서 노트북으로 영화보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그리고 아이들 과외 등으로 차에서 기다리는 시간도 제법 되니
그럴때 노트북으로 영화나 드라마 보면 시간이 훨씬 잘 흘러간답니다.
그리고, 팁 하나 드리자면 저는 휴대용 DVD 전용 플레이어가 너무 갖고 싶었는데,
남편이 한국에선 사용할 일이 없다며 적극 반대하여 구입하진 못했습니다만..
사실 뉴질랜드에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제품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참고로 뉴질랜드 휴대용 DVD 플레이어는 파일은 읽히지 않더라구요.
제가 매장에 가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어쩌면 저렴한 세일 제품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70편 이상의 영화가 담겨 있습니다.
저와 음악적 취향이 비슷하시다면 제가 갖고 있는 음악들을 넣어드릴수도 있어요~^^
Rediohead, Taylor swift, Jason Mraz, Eminem
빅뱅, 씨앤블루, F.T. Island, 김동률, 윤도현 등
참. 최근에 한글키보드가 고장나 버렸습니다. 마우스는 O.K.
그래서 요즘엔 이 컴퓨터로는 영화보고, 인터넷(클릭만) 사용만 하고 있어요.
이곳에서는 당연히 영어 키보드만 판매하오니, 집에서 쓰시던 한글 키보드만 들고 오심 됩니다.
최근에 $100 주고 영어 키보드와 마우스를 구입하긴 했습니다.
몇 주 안썼는데, 마우스는 또 안먹히네요.
원하시면 키보드도 드릴 수 있습니다.
만약 원치 않으시면 trademe에 팔까도 생각중입니다.
이곳에서 구입한 엡손 복합기.
정말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프린터는 물론 스캔과 복사기 기능까지 있습니다.
잉크는 웨어하우스 등에서 엡손 71N(절약형. 컬러별로 약$10씩 ) 혹은 91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한국에선 이 가격보다 더 저렴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리 준비해 오시면 가계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지요?^^
사진에 보이는 타우랑가 전화기 역시 드리는 거구요.
단 070 전화기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다음은 거실입니다.
(모든 악기는 별도 구매입니다~.)
소파가 좀 낡았습니다.
원래는 빨강색이구요. 저는 핑크빛 침대 커버를 덮어서 사용합니다.
고무줄로 마감처리가 된 침대 커버라 세탁 및 사용이 편리합니다.
소파 커버는 크레이지 코브에 있는 dogs breakfast에서 구입했답니다.
혹시 기분 전환이 필요해서 다른 색상 구입을 원하시면 저 상점을 가시면 됩니다.
다른 곳에선 고무줄형 침대 커버(fitted)는 흰색만 팔더라구요.
나중에 오시면 위치는 다 알게 되시니 염려 마시구요.
소파는 침대로도 사용가능합니다.
그리고 저희집엔 에어 베드도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가족들이 방문해도, 친구들이 슬립오버를 와도 걱정 없습니다.
dvd 겸용 텔레비젼과 cd 플레이어 입니다.
cd 플레이어는 한국제품이라 돼지코가 필요하며
당연히 두고 가니까, 그걸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라틴 바구니로 TV장을 대신해서 사용하고 있구요.
저 바구니가 제법 커서 왠만한 이불은 저곳에 담아둡니다.
서랍형 협탁은 침실에서 사용하고 있구요.
두 개는 거실에 두고 전기 포트, CD PLAYER, 넷북, 책 등을 올려 두고 쓰고 있습니다.
저희집 식탁입니다.
4인용 이구요. 매우 튼튼합니다.
자, 이젠 부억용품 사진을 올려 볼까요?
냉장고 입니다.
몇 리터짜리인지 알 수 가 없어서 냉장고 내부 사진 첨부합니다. 참고하셔요.
제가 살면서 새로 구입한 중고 냉장고인데, 사실 물이 좀 샙니다.
물이 새는 걸 몇 개월간 방치하면 얼음이 되어요.
이 냉장고의 전주인처럼 시간내서 종종 닦아주시거나,
저처럼 몇 개월에 한 번 냉장고를 끄고 얼음을 녹이면서 그 김에 청소까지 해주신다면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글을 다시 읽으며 얼마만에 얼음을 녹인 걸까? 생각해보니, 1년만에 했네요-.-)
냉장고를 끄는 날, 그리고 특별한 날엔 저의 서브 냉장고를 가동합니다.
게라지에 두고 사용중인 이 냉장고는 2-3개월 정도는 쌩쌩 잘 돌다가
점차 온도가 내려 갑니다.
그리고 껐다가 다시 가동하면 또 쌩~쌩~!
이런 증세 때문에 냉장고를 하나 더 구입하게 된 것입니다.
김치가 세일해서 한 박스 구입하게 되거나,
키위나 피조아 등 제철 과일이 공짜로 한 박스 생기게 되거나
한국에서 남편이 방문해 시원한 맥주가 다량 필요할 때 ㅎ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살림인수 희망가격에 냉장고의 가격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제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요.
그러나, 사용하는데는 정말이지 문제는 없습니다.
물론 냉장고를 닦아주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요^^;
고백했다시피 전 닦으며 살진 않았구요.
이곳에 와서 오븐을 자주 사용하게 되었는데
저희집에 설치되어 있는 오븐은 예열 시간이 약 30분 이상이 걸립니다.
요리 시간도 레시피에 나와있는 시간 보다 더 많이 걸리구요..
그 때 남편이 한국에서 구입해서 또 선물로 보내준 컨벤션 오븐입니다.
책자에는 예열이 필요없다고 하나 저는 5분간 예열은 하고 있구요.
절전형이라고 하니, 오븐을 사용할 때도 좀 전기세에 대한 위안이 되더라구요^^
전자렌지입니다.
사용후에는 코드를 뽑아주셔야 합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코드를 꽂아놓으면 가끔 삑삑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 외에는 O.K. 입니다.
소형 가전 제품이 좀 많습니다.
순서대로 나열해 보면 3L튀김기, 동양매직 다용도 믹서기, 전기포트
독일 WMF퍼펙트 압력솥, 핸드믹서, 샌드위치 프레스, 와플기, 토스트기 입니다.
이 중에서 다용도 믹서기와 필립스 토스트기는 한국에서 가지고 온 제품이라 변압기을 통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변압기는 부엌에 설치해놓고, 컨벤션 오븐을 포함, 다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변압기는 물론 여러대의 한국전자제품 사용을 도와주는
3구 그리고 2구 콘센트도 가지고 있습니다.
냄비와 후라이팬이 좀 많지요?^^
내열기능이 있는 코렐제품과 가벼운 재질의 냄비까지 갯수가 많아서 불편하지 않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큰 코렐냄비로 삼계탕까지는 가능한데, 곰국 끓이긴 좀 작거든요.
만약 이곳에서 사골국이라든가, 감자탕을 자주 끓여드시고 싶으신 분은
오셔서 큰 솥을 구입하시면 완벽할 것 같습니다.
저는 꾸물꾸물거리다가 2년이 지나갔거든요 ㅋ.
플라스틱통들입니다.
한국에서 새로 구입해서 온 락앤락과 양념통,
뉴질랜드에서 새로 구입한 플라스틱통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식기류들입니다.
이제는 수돗물 마시며 살지만, 처음 1년간은 브리타 정수기 사서
열심히 물을 정수하며 마셨더랬습니다.
와인잔 세트도 새로 장만한 것인데, 6개 보이시죠?
사진 찍고 나서부턴 깨뜨릴까봐 후덜덜~.
컵과 대접, 소접시들은 코렐 제품입니다.
뉴질랜드 백화점에서 산 $20 짜리 컵 4개는 이가 다 나갔는데,
코렐컵은 여전히 말짱합니다ㅋ.
사진속엔 없지만 반찬 그릇이 더 있습니다.
3인 식구 쓰기에 부족하진 않을 겁니다.
숟가락과 젓가락, 그리고 조리도구들입니다.
몇 개는 이곳에서 구입한 것이나, 대부분 한국에서 가지고 온 것들입니다.
종류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요리하시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실 것 같습니다.
사진에 과도칼이 빠져있으나, 준비되어 있구요.
제가 주로 쓰는 칼 한개는 다시 한국으로 다시 가지고 갈 예정이므로
(비싸서가 아니라, 수년 동안 손에 익은 거라서요^^. 주부시라면 이해하실 듯 싶어요.)
쓰시는 칼 한 개 정도는 가지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사진 속의 칼은 드리고 가는 것입니다.
오른쪽의 파란색 아이스박스는 뉴질랜드에서 구입한 것.
왼쪽의 빨간색 아이스박스는 한국에서 사용했던 제품입니다.
빨간색 아이스박스의 경우 나사 하나가 빠져있습니다만, 사용하시는데 지장은 별로 없으실 듯 합니다.
파란색의 큰 보온물병은 뉴월드에서 구입한 저렴한 제품인데,
생각보다 보온력이 뛰어나고, 5인분의 컵라면물과 커피물까지 제공되어
나들이가서 유용하다고 느꼈던 제품입니다.
보온물병은 2개가 더 있는데, 뚜껑이 좀 찌끄러져서 촬영에서 제외시켰으며
원하시면 다 두고 갑니다~.
제가 커피홀릭이라서 맥심은 떨어뜨리지 않는데요.
브리스코에서 철제 수납함을 발견하고 이거다 싶어 구입했습니다.
이 수납함의 용도를 알려드리고 싶어서 사진 올려 보았습니다^^
이젠 세탁기와 세탁 용품 사진을 올립니다.
삼성제품. 6.0kg 입니다.
살림인수시 있었던 제품이고, 지금까지 고장없이 잘 사용중입니다.
빨래망, 크기별로 다양하게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화장실 매트입니다.
이런것까지(?) 하실 수도 있으나, 막상 사려면 $20 이상은 해서요...
저희 식구 겨울 나기를 도와주는 난방기구들입니다.
이코노-히트, 라고 써있는 저 제품은 저희집 침실에서 사용합니다.
전구2개 켜놓는 정도의 전력을 소모한다고 보시면 되구요.
전기세의 부담이 없는 제품이라 저녁 설거지 후 켜놓고 취침 전 방안 공기를 덥혀둡니다.
뉴질랜드는 거치대가 벽걸이형만 있어서 결국 한국에서 거치대를 구입하여 비행기로 받았답니다.
팬히터는 거실과 공부방에서 사용하였지요.
전기장판은 2개가 있습니다.
검은색 헤어드라이어와 다리미는 이곳에서 구입한 것이구요.
분홍색 드라이어는 한국제품입니다.
그냥 돼지코만 꽂아서 쓰기가 부담스러워 새로 뉴질랜드 제품으로 구입했던 것인데요.
여행갈 때는 크기가 작아서 그냥 한국걸로 들고 갑니다.
청소기입니다.
사진은 올리지 않겠지만, 빗자루, 잔디깍는 기계, 모종삽 등 다 드립니다.
참, 잔디깍기 기계는 사실 다른 이름을 갖고 있는, 모서리 부분의 잔디를 정리하는 기계라고 하는데요.
전 그 사실을 모르고 구입하여 1년 6개월 동안 그 기계로 저희집 잔디를 관리하였답니다.
즉, 그 기계로도 잔디, 깎을 수 있습니다 ㅋ.
참. 저희집엔 방충망이 되어 있어 놀러온 분들이 다 부러워합니다만.
제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을 좋아해서 여름이 되면 모기, 파리 등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위에 스프레이형 방충제품을 켜놓으면 걱정 끝입니다.
파킨 세이브에서 약 $44 정도에 구입했던 것 같습니다.
펌프기는 에버 베드 사용하실 때 쓰시면 되구요.
아래 베드민턴채처럼 생긴 제품은 모기 잡을 때 유용합니다.
돼지코를 이용하여 충전하시면 되구요.
충전기가 후레쉬로도 사용가능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녀석도 비행기 타고 온 아이입니다 ㅋ.
벽시계와 거울입니다.
이곳은 저희집 현관입니다.
티테이블을 따로 구입하여 이곳에 비치한 이유는
겨울엔 집안보다 햇빛 있는 바깥이 더 따뜻해서예요.
이곳에서 커피도 마시고, 책도 읽고...
혼자 있을 땐 현관에도 곧잘 앉아있답니다^^
저희집엔 초록색 야외용 의자가 3개 있는데요.
제일 튼튼한 것은 공부방에서 사용중이구요..
가끔 순간접착제가 필요한 녀석 둘은 이곳에서 사용합니다.
남은 순간접착제도 놔두고 갈 예정이니 살살 사용하시고, 가끔 붙여가며 사용하셔요.
여름에 바닷가에서 사용하려고 구입한 그늘막텐트입니다.
막상 비치에서 펼쳐보니 바람때문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구요.
저희집은 쌍둥이들이 잔디에 설치해놓고
숙제도 하고, 음악도 듣고 그럽니다.
설치하는 것도, 치우는 것도 아이들 몫입니다.
즉, 이용방법이 쉽다는 뜻이예요~^^
그리고, 한국에서 들고온 그늘막 텐트도 있습니다.
이건 사진 속의 텐트보다 사이즈가 훨씬 큽니다.
사실 들고는 왔으나 아직 써먹지 못하고 있다는.
자, 이번엔 차를 소개합니다.
Ford IXION 이구요. 1999년식.
2010년 10월 19일 현재, 주행거리는 57738km.
7인승이며, 뒷자석은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이곳에서 한국 엄마들이 구입하는 차에 비하여 주행거리가 참 착합니다.
그동안 잔고장은 없었구요.
(그동안 와이퍼 1개 교체, 브레이크 패달을 교체 한적은 있습니다만...
이것이 잔고장에 들어갈는지요...^^)
안전상 타이어는 4개 다 교체한 상태입니다.
뉴질랜드 타이어 매장에선 굳이 바꾸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만.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다보면 트렁크가 넓은 차가 필요합니다.
소형차보단 7인승차가 쓸모가 많은 듯 해요~.
차 뒷면이 아주 쬐-금 들어갔습니다.
게라지에서 그만^^
감안하시고, 예쁘게 봐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