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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기억해

우주비행사가 현실이 된 대한민국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잠시 우주비행사가 꿈인적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엄마와 함께 갔던 우주박람회 때문이었습니다.

아마도 어린 맘에 멋있게 보였나봐요.

하지만, 속마음을 파헤쳐보면

우주비행사는 먼-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젠 대한민국에도 '우주비행사' 가 있습니다.

그것도 여성이구요!!

알고보면 저의 꿈은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었네요.

되돌아보면, 지레짐작 난 힘들거야, 라고 포기했던 적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결같이, 그 꿈만 바라보면 이루었을 수도 있었을 거라는 것을...

지금에서야 알 것 같습니다.

아쉽습니다.

잃어버린 나의 꿈들.

앞으로 나에게 또 다른 명확한 꿈이 생긴다면

이젠 다시는 스스로 포기하는 일은 없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