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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그곳,뉴질랜드

체육대회

구정 쯤 이었습니다.

웰컴베이의 한 공원에서 한인교회 주최, 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운동 역시 잘 못하는 저로서는 뭐 그닥 땡기는 자리는 아니었지만

신입(?)이자 막내뻘(?)인 저로서는 시키면 시티는대로 나가서 열심히 뛸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 두 종목 빼고는 다 출전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 먹고, 상품으로 세제 3개를 받아왔으니...

참 지수는 이 날 너-무 열심히 참가하다가 특별상까지 받았더랬습니다.

야광으로 만든 기도하는 조각(?) 입니다.

GPS만 믿고 있다가, 공원은 찾아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희수언니에게 SOS를 쳐

뒤따라 가다가 지각했다고 120km로 달리는 언니 차 쫓아가느라 땀을 뻘뻘 흘린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고속도로에서 120km는 우습지만, 벌금과 안전을 생각해 규정속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