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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그곳,뉴질랜드

뉴질랜드 타우랑가 주차장에서의 클래식카 전시회


클래식카 전시회를 간 것은 지난 4텀 어느 주말이었습니다.

벌써 오래 전의 일이지만 그 날의 일과가 생각이 나는군요^^

전 오전에 숲을 이룬 잔디를 깎았고, 


아이들은 오전 11시에 테니스 레슨이 있었고,

잔디를 깎느라 힘을 소진해 버린 저는 점심 준비를 못해서

아이들에게 베들레헴 파이를 사주었지요.

그리고 집에 가서 뒹굴뒹굴 하고 싶어하는 혜수를 꼬셔

시티 부두가에서 전시하고 있는 클래식카를 구경하러 갔었답니다.

사실 저도 차에는 그닥 관심이 없는데 

클래식카는 아무래도 한국에선 잘 볼 수 없으니까요.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어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형식에 별로 구애받지 않는 뉴질랜드인답게 공영주차장에 그냥 주차해 놓은 형식이더군요^^;

차 외관은 멋있긴 한데, 차 안을 들여다 보면 조금 불편해 보이기도 합니다.

미러도, 핸들도 조그맣고...우리가 모두 놀란건 속도계 계기판. 

120(정확히 기억나는 것은 아님!!) 정도가 계기판의 마지막 숫자였다지요.

그 차들은 고속도로 달릴 때 계기판 끝을 가리키며 달리게 되는 걸까요?

왠지 마구 마구 달리다보면 계기판이 터질 것만 같은 기분(물론 말도 안되는 소리인건 압니다!^^)이 들었습니다. 

아는 게 없어 설명드릴 것도 없구...

그냥 사진으로 즐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