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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기억해

2학년 가을운동회

집을 처분하고 떠나게 되니, 이것 저것 '정리'를 하는 요즘입니다.
아이들 사진들도 한 곳에 정리하지 못하고 여러곳에 분산되어 흩어져 있었는데
남은 며칠 동안이라도 최대한 정리하고 떠날까 합니다.
CD로 남은 사진, 분실되면 큰일이니까요.

오늘은 2학년 가을운동회 사진으로 출발합니다.
이사온 첫 운동회였는데, 아이들의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서
고맙게도 멀.리.서 와주셨습니다.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 사진입니다.
전학한 직후라 한 반에 넣어달라고 부탁을 드렸죠.


학교는 좁고, 아이들은 많아서일까요?
운동회 중에 아이들은 이동이 많습니다.


2학년 아이들은 소고춤을 추었답니다.
운동회 아이템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물론 4학년 때 했던 밸리댄스처럼 이 시대만의 아이템도 있지만요^^;


지금 우리아이들은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2학년 때 사진을 보니, 나름 귀엽네요 ㅋ.
3년 전에는 이런 애기 같은 표정도 나왔었네요.


운동회에서 아이들에게 화두가 되는 건
아무래도 달리기겠죠.
이 날 혜수는 1등, 지수는 2등을 했군요.
미국에서 살고있는 대학 선배는 상품으로 노트를 받았다니까
아직도 상품이 노트인 것을 매우 신기해 하더라구요.
넵. 맞습니다.
2008년 현재까지도 달리기 1,2등 상품은 노트입니다.


마지막 3장으로 2학년 운동회 사진은 마감합니다.
이젠 노란색 체육복과도 안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