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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곳에서의 설렘

[뉴질랜드 북섬]Art gallery에서 -09.1.5


숙소에서 짐을 푼 후, 지도를 보며 내려옵니다.

그런데, 지도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인포메이션에서 들고 온 지도들이 하나 같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무료지도라서 일까요?

얼른 서점에 들어가 제대로 된 지도 하나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전체를 보여주지 않거나, 거리 이름이 생략되어 있거나...

건물명은 당연히 없구요.

하여간 워낙 지도 볼 줄도 모르는데다 친절하지 못한 지도 때문에 거의 사람들에게 의존하며 다녔습니다.

첫번째 일정은 시티 안에 있는 미술관과 알버트파크, 오클랜드 대학으로 정했습니다.

시간이 남으면 그저 시티 안을 걸으며 길을 익힐 참이었구요.

첫번째 찾아간 곳은 Art gallery.



그런데, 우리는 이런 안내문을 발견하게 됩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다, 그러면서 잠시 허무해 하는데...

또 계속 걷고, 걷다보니 또 다른 갤러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전시물이 많진 않았지만, 인상 깊은 작품 등이 있어 재미있게 관람하였답니다^^

그리고 전시장 한가운데에는 아이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 수 있게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다만, 만든작품은 가지고 갈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