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그곳,뉴질랜드
근처에 병원과 약국이 있어 행복해요 ㅋ
엄마라서 다행이야
2008. 12. 30. 18:58
운전하면서 보았던 'Health Center' 간판.
의심도 없이 전, 헬스클럽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미국에선 우리식의 '헬스클럽' 이 '짐' 이라고 불리는 것을 알았지만요.
그러다, 어느 날 산책길에 이 곳이 병원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doctor, dentist 등의 단어들을 발견하게 된 거지요.
며칠 전, 혜수가 모기에게 집중 공격을 당했습니다.
당연히 약국하면, PAK'N SAVE 옆의 약국만이 떠올랐기에
그 먼거리를 달랑 약 하나 사러 가기가 기름값이 아까워(사실은 귀찮아)
저의 얼마 남지 않은 스킨을 뿌려줘가면서 버티고, 버텼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록 도무지 가려움증이 낫질 않는겁니다.
엄마로서, 심한 책임감을 느껴 오늘은 병원을 가보았습니다.
이곳도 우리처럼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짓는 시스템이기에
병원이 있다면, 약국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늘에서야!!
오늘은 아무런 준비없이 갔기에, HI 이후에 참 막막하더라구요.
'버물디' 같은 약이야 혜수 발을 보여주면 해결이 되는데(실제로 그렇게 했습니다^^;)
'마데카솔' 같은 약은 어떻게 설명할까 고민하다가...
달리다 -> 넘어지다 -> 상처나다, 를 모션으로 설명하기에 이릅니다.
저도 제 자신이 한심했습니다.-.-
처음엔 약사가 BAND-AID를 들고 나왔으나
제가 CREAM TYPE을 원한다고 했더니 세 가지 종류를 꺼내주더라구요.
혜수가 중간 크기의 연고를 사자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마침(?), 오늘 저녁 산책길에 지수가 넘어지면서 허리 부분이 긁히고, 발목이 살짝 접질러진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연고를 바로 사용해 보았는데요...
우리나라의 빨간약처럼, 크림이 '붉은색+갈색' 빛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오늘 약을 사서 참 다행이구나, 싶었던 하루입니다.
모기 물린 데 바르는 연고는 자그마치 12.99$나 합니다.
액체가 아니라 연고 타입이라 신기했습니다.
혜수말로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의심도 없이 전, 헬스클럽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미국에선 우리식의 '헬스클럽' 이 '짐' 이라고 불리는 것을 알았지만요.
그러다, 어느 날 산책길에 이 곳이 병원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doctor, dentist 등의 단어들을 발견하게 된 거지요.
며칠 전, 혜수가 모기에게 집중 공격을 당했습니다.
당연히 약국하면, PAK'N SAVE 옆의 약국만이 떠올랐기에
그 먼거리를 달랑 약 하나 사러 가기가 기름값이 아까워(사실은 귀찮아)
저의 얼마 남지 않은 스킨을 뿌려줘가면서 버티고, 버텼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록 도무지 가려움증이 낫질 않는겁니다.
엄마로서, 심한 책임감을 느껴 오늘은 병원을 가보았습니다.
이곳도 우리처럼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짓는 시스템이기에
병원이 있다면, 약국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늘에서야!!
오늘은 아무런 준비없이 갔기에, HI 이후에 참 막막하더라구요.
'버물디' 같은 약이야 혜수 발을 보여주면 해결이 되는데(실제로 그렇게 했습니다^^;)
'마데카솔' 같은 약은 어떻게 설명할까 고민하다가...
달리다 -> 넘어지다 -> 상처나다, 를 모션으로 설명하기에 이릅니다.
저도 제 자신이 한심했습니다.-.-
처음엔 약사가 BAND-AID를 들고 나왔으나
제가 CREAM TYPE을 원한다고 했더니 세 가지 종류를 꺼내주더라구요.
혜수가 중간 크기의 연고를 사자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마침(?), 오늘 저녁 산책길에 지수가 넘어지면서 허리 부분이 긁히고, 발목이 살짝 접질러진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연고를 바로 사용해 보았는데요...
우리나라의 빨간약처럼, 크림이 '붉은색+갈색' 빛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오늘 약을 사서 참 다행이구나, 싶었던 하루입니다.
모기 물린 데 바르는 연고는 자그마치 12.99$나 합니다.
액체가 아니라 연고 타입이라 신기했습니다.
혜수말로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