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그곳,뉴질랜드

뉴질랜드 과자 엿보기-귀여운 테디 베어

엄마라서 다행이야 2010. 3. 26. 08:10

뉴질랜드에는 런치 박스용 과자가 있습니다.
런치 박스용 과자란, 커다란 봉투 안에 10개의 소포장으로 구성된 과자를 말합니다.
우리집의 경우 보통 사는 과자가 정해져 있는데 
간만에 뉴월드에 따라온 지수가 오늘은 새로운 과자를 사고 싶답니다.
친구들이 싸온것을 봤다면서.

이름은 Tiny Teddy.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꿀꿀한 날씨에 갑자기 단 것이 땡겨서
저도 한 번 과자를 먹어보았습니다.
너무 앙증맞은 테디 베어 모습에 기념 사진도 찰칵.
한개가 심하게 부서져 있어 사진도 찍기 전에 제 입으로 쏘-옥.
그러니까 한 개의 봉투에 13개의 테디 베어가 있는 셈입니다.
12개면 12개고, 15개면 15개지 왠 13개?
혼자 생각해 봅니다 ㅋ.


사진을 찍을 당시 제 기분은?
바로 요 테디 베어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I'm happy 입니다.

커피 2잔에, 
마지막 한국어 수업 시간에 마신 V에, 
한 언니에게 전기팬 빌려주고 받은 박카스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Happy Friday 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