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그곳,뉴질랜드
뉴질랜드 라면먹기
엄마라서 다행이야
2009. 1. 2. 16:49
오늘은 아이들 친구 엄마와 함께 근처에 있는 뉴월드에 갔습니다.
그 엄마의 조언에 따라 라면 3개를 사보았어요.
우리나라의 '쇠고기맛 라면' 과 비슷한 맛이 나는 라면이라고 했습니다.
한인마켓에서 신라면 1개를 1.20$에 산다면, 이 라면은 89c에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멀리 있는 한인 마켓까지 가는 기름값을 생각하면, 훨씬 저렴해 진다고 할 수 있어요^^
중요한 포인트인 맛은?
물론 한국라면이 훨씬 맛있지요.
이것은 어디까지나 대용품이라는 생각이긴 합니다.
하지만, 지수는 맛있다고 하면서 잘 먹네요.
오클랜드에 가면 한국식품 값이 훨씬 저렴하다고 하는데, 라면이나 사올까? 라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차를 가지고 오클랜드에 가는 엄마가 있다면,
주변의 엄마들이 쌀이나 김치 등을 사다달라고 부탁을 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대량으로 한국식품을 살 일이 있다면 택배로 신청하기도 한다는군요.
택배비까지 가격이 빠진다고요.
여러분들도 뉴질랜드 마켓에서 파는 라면, 구경해 보시죠.
요리 방법에는 물 250-375ml를 넣으라고 하는데요.
저는 나름대로 중간치인 300ml를 넣었습니다.
다 끓이고 나니, 국물이 거-의 없었다는. 다음번에 340ml 정도로 계산하여 끓여볼까 합니다.
오후 늦게 갑자기 메모리얼 파크까지 나가게 되어, 저녁할 기운도, 배고픔을 참을 인내심도 바닥났던터라
이 라면으로 저녁을 잘 '때웠답니다' ㅎㅎ
이 라면으로 저녁을 잘 '때웠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