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그곳,뉴질랜드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제일 아름다웠던 날의 바다, 파파모아에서...

엄마라서 다행이야 2010. 12. 14. 10:01

저는 한국에 돌아가서도 12월 12일 파파모아 비치를 영원히 기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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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유독 느꼈던 것 중의 하나는
같은 위치에서 똑같은 풍경을 보고 있다 하더라도 
날마다, 그리고 시간마다 다른 느낌의 풍경을 만나게 된다는 점입니다.

타우랑가에서 2년 동안 머물면서 
파파모아비치는 한 5번 정도 방문했던 것 같습니다.
갈 때마다 음. 망가누이랑은 좀 다른 분위기이네, 정도의 감상평에 그치곤 했었는데
이 날의 파파모아 비치는 저의 뉴질랜드 생활 2년 동안 그 어느 날에 본 바다보다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빛을 내뿜고 있었습니다.

똑딱이 디카로 그 신비한 자연의 빛깔을 담는 것은 무리인 줄 알지만 
똑같은 풍경에도 자꾸 셔터를 누르게 하더군요.

 
이 날 있었던 네 아이들의 좌충우돌 낚시 이야기는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우리들의 새 보금자리를 위해 직접 페인트칠 하고 있다는 후니님.
아무런 보탬은 안되지만 케로로 셋이서 
후니님을 응원합니다~!!!!!    

한국가는 날
D-day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