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섬]북섬의 대표 관광지 로토루아 다녀오다!
예전부터 로토루아에 무척 가보고 싶었습니다.
북섬의 최대 관광지로 알려져 있는 로토루아는 양파와 같다, 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하루, 이틀에는 끝내지 못할 정도로 가 볼 곳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그 놈의 운전 때문에 섣불리 시도할 수가 없었지요.
로토루아의 상징인 '로토루아 호수' 도 가보고 싶었고
스카이라인에서 곤돌라와 루지도 타고 싶었답니다.
그리고 뉴질랜드에 온 지 석 달이 다 되가도록 욕조에 물 한 번 담가보지 못한 저는
로토루아에 있다는 유황 온천에 몸 좀 담그고 싶었다죠 ㅎ.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주말에 했다는 사실~!!
책에 소개된 대로 길은 무지하게 험했고
역시 고속도로인지라 규정속도보다 더 달려야 뒷 차에 폐를 끼치지 않는 관계(?)로
마구 마구 달려야 해서 운전 후 양 어깨가 단단하게 뭉쳐버리고 말았지만
그 모든 피로를 잊게 해 줄 만큼 즐거운 경험이었답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올 때 오클랜드에 가야 한다는 책임감에 늘 마음이 무거웠는데
그 절반의 거리를 경험했다는 것에 뿌듯하기도 하답니다.
조금 더 연습하면 공항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래의 사진은 로투루아 인포메이션입니다.
뉴질랜드 여행의 시작은 늘 이곳에서 시작됩니다.
대부분 버스정류장과 시티 중심부에 자리잡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우리는 스카이라인과 아그로돔 입장권을 이곳에서 구입하여 가곤 하였습니다.
세 가족이 함께 다닌 덕분에 Failly pass를 구입할 수 있었고, 이것으로 상당한 예산절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