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가 튼튼해지는 멸치 볶음 3종 세트

1. 매콤멸치볶음

재료 : 멸치 2줌
양념 : 고추가루1S. 고추장3S. 설탕0.5S. 메이플시럽1S. 매실액기스1S. 미향1S. 참기름1S. 참깨1S

(1)기름을 두르지 않고, 달궈진 후라이팬에 약불로 4-5분 살살 볶아줍니다.
   전 멸치볶음을 하면서 가요를 듣고 있었는데요. 한 곡당 4분 가량 하니까
   노래 한 곡 감상한다 생각하면서 볶았어요~.

(2)양념은 미리 만들어 놓고, 다 볶은 멸치를 섞어 주면 됩니다.

 cf. 마늘을 듬뿍 먹은 날에는, 저만의 생각인지 몰라도 외국인과 만나서 이야기 하기가 좀 조심스러워요.
    그래서 전, 다진 마늘을 넣지 않았는데, 한국에선 넣기도 했어요. 한 0.5S.
    개인적으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멸치 볶음 입니다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청소하고 나니
배가 고팠어요.
원래 혼자 있음 잘 안 챙겨먹는데 오늘은 밥이 막 땡기더라구요.
아침에 구운 마늘빵도 있었건만, 빵이라면 No!

제 자신을 토닥여주고 싶을 만큼, 나 자신을 위해 밥을 하고 반찬을 만들었습니다.
비록 달랑 하나지만(- . -;;)
과자처럼 바삭바삭해진 멸치를 매콤하게 묻혀
김이 모락모락나는 따뜻한 밥과 함께 먹으니 건강해지는 기분까지.

하지만, 저녁에 식탁 위에 올려놓으니
아이들은 젓가락 한 번 대지 않더군요. 쩝.




2. 고소하면서 짭조름한 멸치볶음

재료 : 멸치 한 줌. 호두 한 줌, 슬라이스된 아몬도 한 봉지
양념 : 물2S, 간장2S, 설탕2S, 꿀2S, 화이트와인2S

(1)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멸치와 견과류를 볶습니다.

(2) 불을 좀 줄이고, 미리 만들어둔 양념을 넣어 볶으며 적당히 졸입니다.

cf. 이 소스로 잔멸치를 볶아 주먹밥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3. 스낵이라 부르고 싶은 멸치볶음

재료 : 멸치 2줌
양념 : 단지 설탕 그리고 참깨 뿐

(1) 기름을 두르지 않은 달궈진 후라이팬에 약불로 볶아줍니다.

(2) 어느 정도 볶았을 때,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바삭하게 볶습니다.

(3) 설탕과 참깨를 취향껏 뿌려줍니다.

요리랄 것도 없이 정말 간단한 멸치볶음 입니다.
그러나, 스낵처럼 바삭바삭하여 아이들이 밥을 다 먹은 후에도 간식처럼 집어먹습니다.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라면 이 레시피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