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시간

양배추김치

엄마라서 다행이야 2009. 4. 29. 19:34
이곳에서는 김치를 담그기가 힘들어 선정이아줌마김치를 사먹고 있는데요^^;

사실 그 값이 만만치가 않아 우리는 김치를 금치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외국에서 살다보니 한국에선 그저 본척만척 하던 아이들도 매끼마다 김치를 찾고 있습니다.

김치찌개, 김치부침개는 특별한 날에 먹는 별식입니다 ㅎ.

그러다 양배추 김치를 떠올렸습니다.

김치는 익혔다가 찌개나 볶음밥 등에 사용할 때만 먹고,

평상시엔 양배추김치를 먹어야 겠다고 말이죠.

처음엔 이게 뭐야, 하던 아이들도 막상 담가놓으니 자-알 먹고 있습니다.

벌써 두 번을 담갔는데 한 번은 심심하고, 한 번은 좀 짠듯합니다.

아래에 기록해 놓은 레시피는 좀 심심한 듯한 김치의 소스였습니다.


재료 : 양배추 약 1000g

소스 : 멸치액젓 7&1/2S. 설탕 1S. 마늘4톨. 고춧가루 6S. 깨소금2S. 생강즙 조금

*양념에 버무리기 전에 소금2S과 물1C에 1시간 정도 절였다가 깨끗한 물에 두 번 헹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