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그곳,뉴질랜드
오로피 딸기밭에 다녀오다
엄마라서 다행이야
2010. 12. 14. 09:24
지난 토요일 오전, 일찌감치 집을 나선 우리들.
아직까지 가보지 못한 그 유명한 오로피 딸기밭을 숙제하듯이 다녀왔습니다.
오! 농장에 들어서자마자 나오는 감탄사.
왜 이제야 왔을까?
싱그러운 초록빛과 탐스러운 빨간색이 조화를 이루며
우리들에게 생동감을 선물합니다.
그리고 코 끝을 간지럽히는 달콤한 딸기향.
오늘 오픈한 딸기밭의 규모는 요 정도.
농장에 들어서면 사진 속의 사무실이 보이구요.
이 곳에서 먼저 대 혹은 소 사이즈의 팩을 받아 딸기를 따면 됩니다.
비용 지불은 딸기의 무게를 재어 계산하니까 참고하시구요.
저희는 딸기 大 사이즈 세 팩과(1인당 1팩씩)
그리고 블루베리 한 팩($5), 보이즌 베리 한 팩($5)을 구입했습니다.
그랬더니 총 $35 이 들었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였던지라 마음껏 먹자는 의미에서...^^
입구엔 예쁘게 핀 장미꽃이 농장에 들어사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줍니다.
가게 앞에서 장미꽃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화분 한 개당 $15 이니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닌 듯 하네요.
화분 한 개당 $15 이니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닌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