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그곳,뉴질랜드
팀명, TWINS KIM 철인 4종 경기에 출전하다! 3
엄마라서 다행이야
2010. 3. 6. 11:46
철인 4종 경기 전 날, 우리는 무엇을 하였나?
조촐하게 소고기와 버섯을 사가지고 와 구워먹었습니다.
요즘들어 아이들이 '체력이 딸리는구나.' 생각하곤 했었거든요.
상을 차리고 보니, 이번 주엔 제가 받은 것이 참 많더라구요.
영숙 언니가 담아 준 새콤달콤 무생채나물
주영 언니가 선물로 사 온 프랑스산 와인
지환이가 루시와 지수 먹이라며 사 온 복숭아맛 진저 비어와 치즈케이크.
저는 고기와 버섯, 파 겉절이만 준비하면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단 하나 남겨두었던 무한도전 복서편을 오늘 풀었습니다.
문득 내일 참가 할 철인 4종 경기와 어울리겠다 싶어
시간 절감 상 식사를 하면서 프로그램을 보는
바람직한 어머니라면 할 수 없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ㅋㅋ.
고기를 먹으며
감동어린 스포츠 정신에 눈물 찔금거리며
내일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도 해 봅니다.
수영과 카약을 마치고 언니에게 달려가 바톤 터치를 합니다.
하지만 바로 뛰지 못하고 11그룹 여학생들은 대기 상태로 한참을 있어야만 했습니다.
같은 학교 학생 2명이 자전거를 타던 중 차에 부딪혀
한 명이 병원으로 수송되는 사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참 대기 중이던 혜수 그룹도 이제 출발합니다.
출발 할 땐 2~3 번째로 뛰어나가던 혜수.
나중에 혜수의 말이
너무 힘들어 '잠시' 걸었다고 하던데...
어쨌든 제가 볼 땐 헤나와 재미있게 담소를 나누는 듯 즐겁게 걸어오더군요(-.-;)
물론 어젯밤 무리하지 말고 힘들면 그냥 걸으라고 하긴 했지만서도!!
헤나가 저를 보더니
"Let's running, Lucy." 라고 말하는군요.
그래서 건진 사진.
편집으로 열심히 뛰는 혜수로 조작(?)할 수 도 있었지만 ㅋㅋㅋ.
제 모토가 솔직, 담백인지라 ㅎㅎㅎ.
혜수는 자전거를 빌려놓고도 그 전에 있었던 사고로
사이클링은 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그 전에 진행하던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아침부터 분명 도로에 차를 막아놓았었는데,
어찌하여 아이들이 경기 중인 도로에 차가 운행했던 것인지...
지수의 친구들.
다들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네요~.
지수야. 사진 찍을 때 제발 눈 좀 떠주라.
작년에 같은 반이었던 브리트니 사진을 몇 장 담았습니다.
물론, 브리트니에게 블로그에 올려도 되냐고 물어보았구요.
여학생들과 남학생들이 바다에 들어갈 때의 풍경이 좀 다릅니다.
아무래도 여학생들은 좀 더 조잘조잘 귀엽게 수다 떨며 들어가지요^^
바닷물이 차가울 텐데도 빼지 않고 담담하게 들어가서
수영을 잘하든, 잘하지 못하든 묵묵히 자신의 페이스 대로
코스를 도는 모습들이 참 예뻐보였습니다.
색색깔의 카약이 너무 예뻐서 담아봅니다.
타우랑가에 위치한 와이마리노에서 카약을 대여 혹은 협찬을 받아 경기를 진행하나 봅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이 카약을 타 보는 것도 몇 번 남지 않았겠네요.
벌써부터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무엇을 할 때마다 '이게 마지막이겠구나' 생각하니
마음이 짠해집니다.
조촐하게 소고기와 버섯을 사가지고 와 구워먹었습니다.
요즘들어 아이들이 '체력이 딸리는구나.' 생각하곤 했었거든요.
상을 차리고 보니, 이번 주엔 제가 받은 것이 참 많더라구요.
영숙 언니가 담아 준 새콤달콤 무생채나물
주영 언니가 선물로 사 온 프랑스산 와인
지환이가 루시와 지수 먹이라며 사 온 복숭아맛 진저 비어와 치즈케이크.
저는 고기와 버섯, 파 겉절이만 준비하면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단 하나 남겨두었던 무한도전 복서편을 오늘 풀었습니다.
문득 내일 참가 할 철인 4종 경기와 어울리겠다 싶어
시간 절감 상 식사를 하면서 프로그램을 보는
바람직한 어머니라면 할 수 없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ㅋㅋ.
고기를 먹으며
감동어린 스포츠 정신에 눈물 찔금거리며
내일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도 해 봅니다.
수영과 카약을 마치고 언니에게 달려가 바톤 터치를 합니다.
하지만 바로 뛰지 못하고 11그룹 여학생들은 대기 상태로 한참을 있어야만 했습니다.
같은 학교 학생 2명이 자전거를 타던 중 차에 부딪혀
한 명이 병원으로 수송되는 사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참 대기 중이던 혜수 그룹도 이제 출발합니다.
출발 할 땐 2~3 번째로 뛰어나가던 혜수.
나중에 혜수의 말이
너무 힘들어 '잠시' 걸었다고 하던데...
어쨌든 제가 볼 땐 헤나와 재미있게 담소를 나누는 듯 즐겁게 걸어오더군요(-.-;)
물론 어젯밤 무리하지 말고 힘들면 그냥 걸으라고 하긴 했지만서도!!
헤나가 저를 보더니
"Let's running, Lucy." 라고 말하는군요.
그래서 건진 사진.
편집으로 열심히 뛰는 혜수로 조작(?)할 수 도 있었지만 ㅋㅋㅋ.
제 모토가 솔직, 담백인지라 ㅎㅎㅎ.
혜수는 자전거를 빌려놓고도 그 전에 있었던 사고로
사이클링은 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그 전에 진행하던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아침부터 분명 도로에 차를 막아놓았었는데,
어찌하여 아이들이 경기 중인 도로에 차가 운행했던 것인지...
지수의 친구들.
다들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네요~.
지수야. 사진 찍을 때 제발 눈 좀 떠주라.
작년에 같은 반이었던 브리트니 사진을 몇 장 담았습니다.
물론, 브리트니에게 블로그에 올려도 되냐고 물어보았구요.
여학생들과 남학생들이 바다에 들어갈 때의 풍경이 좀 다릅니다.
아무래도 여학생들은 좀 더 조잘조잘 귀엽게 수다 떨며 들어가지요^^
바닷물이 차가울 텐데도 빼지 않고 담담하게 들어가서
수영을 잘하든, 잘하지 못하든 묵묵히 자신의 페이스 대로
코스를 도는 모습들이 참 예뻐보였습니다.
색색깔의 카약이 너무 예뻐서 담아봅니다.
타우랑가에 위치한 와이마리노에서 카약을 대여 혹은 협찬을 받아 경기를 진행하나 봅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이 카약을 타 보는 것도 몇 번 남지 않았겠네요.
벌써부터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무엇을 할 때마다 '이게 마지막이겠구나' 생각하니
마음이 짠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