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이 소녀가
뉴질랜드에서 2년 동안 사는 동안
할로윈데이에 우리집에 유일하게 찾아온 손님이랍니다^^
길가에 위치한 집이 아니어서
낯선 사람의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혼자 있어도 맘 편히 문 열고 살긴 하지만
또 그 때문에 할로윈데이를 즐길 수는 없었지요.
밥 먹다 말고 인기척을 느끼고는
신이 나서 뛰어나간 보키씨 ㅋ.
다행히 집에 초콜릿바가 있어서
저 분홍색 호박통에 넣어주었답니다~.
아버지의 costume 이 더 인상적이지요?
아버지께 양해를 구하고,
사진 한 장 남겼습니다.
그들이 떠나고 나서
또 다른 할로윈 꼬마 손님들이 올까봐
얼른 캔디와 추콜릿을 두 봉지 사다놓았는데..
그 이후론 아무도 오지 않았답니다 ㅋ.
시간이 지나도,
이 사진을 보면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