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우리 셋은 지쳐있었습니다.
하지만 숙소에서 쉬기는 아쉬워서 일정대로 움직이기는 했지만
그저 스쳐지나가듯이 공원과 대학을 갔습니다.
타우랑가에도 아직 못가본 공원이 수두룩빽빽.
사실 공원에는 그다지 욕심이 없었답니다.
혜수가 무슨 일인지 살짝 삐져있었기에 거의 지수 사진 뿐입니다.
알버트파크 보시죠^^
대학에선 그저 음료수만 ㅋ.
캠퍼스 안을 산책하고 싶었으나 다리가 너무 아파서...엄두가 안나더라는.
귀여운 생쥐인형을 찍은 이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도서관입니다.
지수가 화장실이 급하다고 해서 우연히 들어오게 된 곳입니다.
오클랜드에는 한국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요...
진-짜 진-짜 많습니다.
걷다보면 한국말이 쏙쏙 귀에 들어옵니다.
도서관에도 한국인이 많더라구요.
한국인의 학구열을 팍팍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 안에 이렇게 커피숍도 있습니다.
지쳐있던 저에게, 맛있는 아이스모카커피를 선물했습니다 ㅎ.
정말 맛있었구요~!!^^
자, 보세요. 이렇게 눈이 커졌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잠시 독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NZ도서관에서는 CD와 DVD대여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보통 2주에 3$인가요..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CD도 거의 음반 매장 수준이네요.
이곳이 출입구입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해요.
참고로 타우랑가 도서관에서 인터넷 사용은 돈을 내야하거든요.
하지만, 장시간 사용은 힘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