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동물원에는 '잠시나마 동물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조그만 동물을 구경하고 있을 때,
갑자기 어떤 아빠와 아들이 투명하고 동그란 창에 불쑥 나와서는
자신의 가족들을 향해 웃는 거예요.
와~! 재미있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잠시 화장실을 갔다오겠다는 지수도
한참후에 그 통으로 나와 손을 흔들더군요.
혜수와 저도 체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여기가 바로 입구입니다.
그 후에는 이런 터널을 줄구장창 걸어나와야 하는데,
'땀' 납니다!!
나오는 사람들마다 '휴~" 그러던데, 직접 해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ㅋ.
동그란 창이 4-5개가 있습니다.
며칠 지났다고 또 이렇게 헷갈립니다.
지수가 우리 모습을 열심히 찍어주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