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실내빙상장 우리가 의정부로 이사오고 나서 생긴 여름나기 비법 하나.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위 때엔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빙상장으로 갑니다!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객석에는 앉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네 가족은 쪼르르 2층 의자에 앉아 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낸답니다. 단 10분도 지나지 않아 우리는 추위에 떨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 싶어합니다 ㅎ. 다시 밖으로 나가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아니, 무더위를 즐기다(?) 더워지면 다시 빙상장 안으로 들어가 땀을 식히고... 그러길 30분 쯤 지나면 '추위'를 몸 속에 각인시키며 집으로 돌아오는거죠. 시간이 여유 있는 날이면 우리 가족도 스케이트를 탑니다. 초보인 나와 남편은 몇 바퀴만 돌면 땀이 주룩주룩. 오히려 제철인 .. 더보기 이전 1 ··· 564 565 566 567 568 569 570 다음